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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두드러기 궁금증이요 조회수 1,346
등록일 2018-09-12 14:17:32 작성자 유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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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 여성입니다. 평소에 음식알러지나 아토피는 없는데 가끔 음식을 먹으면 두드러기 생기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특정 음식을 먹었을때 생기는거 같지는 않은데 가끔 피곤하고 그러면 생기는거 같기도 하고... 정확한 원인을 알수가 없어 조심할 방법도 없네요... 주변에서 보면 한랭 두드러기나 알레르기들도 많던데.. 이러다가 심해져서 알레르기나 아토피가 생기는거는 아닌지 걱정이네.. 치료방법이 있는지 .. 원인이 무엇인지 알수있나요?

답변

두드러기로 고생하고 계시는군요.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요인을 항원이라 하고, 그 요인의 자극을 받는 몸을 항체라고 합니다. 항체가 되는 내 몸에 항원(특정음식, 진드기, 꽃가루 등)이 들어왔을때에 두드러기라던가 가려움증이라던가 이런 반응이 나타나게 되지요. 그 항원이 어떤 것인지를 알면 그것을 피하는 것 그것을 회피요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병원에서는 알레르기검사라 하여 어떤물질에 반응을 하는지 즉 항원을 찾아내는 검사를 하고, 무언가 나오면 그것을 피하세요~ 라고 하지요. 그런데 내 몸(항체)에 반응하는 항원이 바뀌기도 합니다. 즉 원래 발생시켰던 물질이 언젠가부터 두드러기를 일으키지 않기도 하고, 전혀 두드러기 반응이 없던 물질이 두드러기를 발생기키도 합니다. 따라서 요점은, 항원이 무엇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내 몸(항체)의 면역상태를 정상화로 만드는 것입니다!!! 음식에 따른 두드러기 반응이 곧잘 생긴다면, 주로 위나 장의 면역상태가 비정상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음식자극이 정상면역이 깨진상태의 위나 장의 점막을 자극하여 내독소가 생기고 그 내독소가 피부발진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 폐의 면역력저하는 호흡에 의한 두드러기를, 체표의 노폐물 배출이 안되는 경우, 열이나 한랭같은 온도자극에 의한 두드러기를, 심화나 간화가 있는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긴장상태에서 심해지는 두드러기를... 등등 항체인 내 몸에서 약해진 부분이 두드러기의 원인이 되는것이지요. 그 원인을 찾아 정상 면역으로 되돌리면 치료가 됩니다. 어떤 항원도 이겨낼수 있는 항체가 되는 것이지요. 정확한 것은 진찰(체열검사, 맥진, 복진, 히스토리 문진 등)을 통해서 그 원인을 알수 있습니다. 원인에 맞는 치료로 두드러기의 치료는 물론 나아가 아토피나 알레르기성 악성피부질환을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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